현대차그룹 계열 로봇 ‘스팟’, BMW 공장 투입
현대차그룹 소속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이 BMW 영국 햄스 홀 공장 현장으로 본격적으로 투입되었다. 스팟은 공장 내 유지보수와 환경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특히 공장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BMW는 스팟을 ‘스포토’라 명명하고, 공장의 최신형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 생산에 필요한 중요 부품을 가공 및 생산하는 데 이 로봇을 활용한다.
BMW 공장 투입하는 로봇개 스팟 특징 및 기능
스팟은 다양한 센서를 통해 공장 내 다양한 환경을 순찰하며, 시각, 열, 및 음향 센서를 갖추고 있어 방대한 유지 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또한 디지털 트윈 생성과 개선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는 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확장 및 협력 강화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스팟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는 국내 모든 공장에서 스팟을 활용 중이며,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스팟을 이용한 폭발물 탐지 및 제거 작업을 계획 중이다.
기술적 진보와 산업 응용
스팟의 BMW 공장 투입은 로봇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에 응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현대차그룹의 투자와 혁신을 통해 스팟은 제조, 보안, 배송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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