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략 선택
제너럴모터스( GM )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통해 전기차 시장 진입 전략 선택 및 방향에 변화가 나타났다. GM의 사장 메리 바라(Mary Barra)는 2027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와 GMC 시에라(GMC Sierra)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도입 둔화와 전략 재검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도입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요가 제조업체의 예상만큼 높지 않다. 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개발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GM 역시 이러한 흐름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여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이는 충전식 자동차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단계로 간주되며, 장기적으로는 전기 자동차가 우세할 것이라는 회사의 신념을 반영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중요성
메리 바라 사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규제 준수의 중요한 부분이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GM은 2027년 미국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내연기관과 완전 전기 버전 사이의 논리적 “계층”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은 픽업트럭 구매자가 직면하는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모델 및 기술 사양
GM은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 모델의 기술적 사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내연기관과 전기 버전 사이의 중간 단계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특히 화물을 자주 견인하고 운반하는 픽업트럭 구매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
GM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초 뷰익 GL8 PHEV 미니밴이 출시되었으며, 이 모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218마력 전기 모터, 24.4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시스템의 총 출력은 397마력이며, 전기로만 주행 시 주행거리는 138km에 달한다.
또 다른 예로, Chevrolet Equinox Plus가 있다. 이 모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16.5kWh 배터리를 결합하여 총 출력 272마력, 전기로만 주행 시 10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GM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략 선택 결론
G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략은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과 소비자 수요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2027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미국 시장에 도입됨에 따라, GM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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