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트 AGTZ 트윈 테일: 혁신적인 길이 조절 스포츠카
이탈리아의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 자가트(Zagato)는 5월 23일, ‘자가트 AGTZ 트윈 테일’을 코모 호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19대 한정 생산되며,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섀시 번호 00으로 명명되었다.
디자인과 혁신적인 특징
AGTZ 트윈 테일은 알파인 A110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적인 미드 엔진 스포츠카로 재탄생했다. 이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A220’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바디워크로, 300mm 짧아진 롱테일 디자인을 채택하여 숏 테일과 롱 테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조이다. 이동식 리어 데크는 숏 테일 모드로 이동할 때 차고에 두고 장식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스타일링 옵션을 제공한다.
바디와 성능
AGTZ 트윈 테일의 바디는 탄소 섬유로 제작되어 경량화를 극대화했다. 탈착 가능한 테일 덕분에 차량의 길이는 짧은 테일 모드에서 4305mm, 롱테일 모드에서는 4799mm로 변형될 수 있다. 연장된 데크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켜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인다. 이 차량은 0-100km/h를 5초 이하로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를 넘는다.
자가트 AGTZ 가격과 옵션
AGTZ 트윈 테일의 가격은 세금 제외 65만 유로(약 9억 6천만원)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각 소유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 2024년 10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될 예정이다.
결론: 예술과 성능의 조화
자가트 AGTZ 트윈 테일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차량으로, 한정 생산되는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독특한 테일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옵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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