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피아트 500 내연기관 탑재! 전기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Stellantis Corporation은 새로운 신형 피아트 500 모델에 내연기관 탑재를결정,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기존 전기 버전인 피아트 500e를 기반으로 하며, 현대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초로 전기차를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시도이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유럽을 떠나는 오래된 가솔린 Fiat 500을 대체할 예정이다.
Stellantis와 이탈리아 정부의 협력
Stellantis의 CEO Carlos Tavares는 최근 토리노에서 노동 조합과의 회의에서 이 정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새로운 Fiat 500의 내연기관 버전 출시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2007년부터 생산된 기존 가솔린 피아트 500은 새로운 사이버 보안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여 곧 유럽 시장에서 퇴출될 예정이다. 둘째, 2020년에 출시된 피아트 500e는 예상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으며, Mirafiori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내연기관 모델의 추가가 필요하다.
피아트 500e의 판매 부진과 생산 효율성 문제
피아트 500e는 올해 1~4월 동안 유럽에서 12,288대 판매되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전기 해치백이 생산되는 Mirafiori 공장의 많은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가동 중단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이는 노동조합의 불안을 초래했다.
신형 피아트 500 내연기관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의 출시
Carlos Tavares는 전기 피아트 500e를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새로운 버전은 2026년 1분기에 Mirafiori 공장 컨베이어에 나타날 예정이다. 내연기관을 탑재한 신형 피아트 500은 공장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75,000대의 전기 버전과 함께 총 유통량이 200,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정부와 Stellantis의 협력
Stellantis는 이탈리아 남부 멜피 공장에서 차세대 지프 컴퍼스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이탈리아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에 부응하는 조치이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내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고, 노동조합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세부 사항과 시장 전략
새로운 피아트 50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의 기술적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교적 단순하고 저렴한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소비자들이 현대 전기 자동차의 높은 가격과 이탈리아의 미개발 충전 인프라 문제로 인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신형 피아트 500 내연기관 탑재와 구형 Fiat 500의 운명
한편, 구형 피아트 500은 은퇴하지 않고, 폴란드의 Tychy 공장에서 알제리로 보내져 새로운 Tafraoui-Oran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차량들은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의 개발도상국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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