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택시’ 6월 초 공식 판매 시작
기아는 이달 초부터 K5 택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31일 택시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K5 LPG 모델은 이르면 6월 초부터 법인 및 개인 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단종되었던 K5 택시의 재판매로, 택시업계와 운송조합 등의 꾸준한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기아 K5 택시 모델 재판매 결정
기아 K5택시는 현재 판매 중인 K5 2.0 LPI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생산된다. 이 모델의 재판매 소식은 많은 택시기사 및 택시업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K5 택시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택시업계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및 세금 혜택
K5택시 모델의 가격은 렌터카 모델 기준으로 약 2435만원이며, 개인 택시(간이과세자) 부가세 면제 시에는 약 220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가격 정책은 많은 택시 사업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혜택으로 작용할 것이다.
LPG 업계의 기대감
기아 K5 택시의 재판매 소식은 LPG(액화석유가스)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5 택시의 등장은 LPG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LPG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생산하는 쏘나타 택시 전용 모델을 출시했으며, KG모빌리티는 최근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를 선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택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기아 K5택 역시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K5 택시의 향후 전망
기아 K5택시의 재판매는 국내 택시 시장과 LPG 시장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택시업계와 LPG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K5택시 모델이 다시 한번 중형 세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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