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SE 발표
람보르기니는 4월 25일 베이징 모터쇼 2024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인 ‘우루스 SE’ 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성능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SUV를 선보인다. 우루스 SE는 4리터 V8 트윈 터보 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출력 800CV를 자랑하며, 전기 모드만으로도 도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조합은 기존 모델 대비 CO2 배출량을 80% 감소시켰다.
성능과 주행거리
우루스 SE의 최고 속도는 312km/h에 달하며,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불과 3.4초다.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도 60km 이상으로,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능은 620bhp를 발휘하는 내연 기관과 192bph의 전기 모터가 조화롭게 작동한 결과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우루스 SE 외관 디자인
우루스 SE는 기존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개량된 에어덕트로 공기역학이 최적화되어 차량의 실루엣이 더욱 날렵해졌다. 매트릭스 LED 라이트와 새롭게 재설계된 범퍼, 그릴이 추가되어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새로운 리어 디퓨저와 스포일러가 결합되어 고속 주행 시 리어 다운포스를 35% 증가시킨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우루스 SE의 스포티한 성격을 한층 더 강조한다.
인테리어와 기술
인테리어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2.3인치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다. 이 인터페이스는 ‘레브에르토’에 처음 도입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인테리어 소재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다.
친환경과 성능의 조화
우루스 SE는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람보르기니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러한 접근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에서 람보르기니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래를 향한 도전
람보르기니 우루스 SE는 브랜드 최초의 PHEV로서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루스 SE는 이러한 람보르기니의 비전을 현실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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