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친환경 크로스오버 레니게이드, 신제품 라인업
미국 자동차 브랜드 지프은 향후 몇 년 내에 최소 3개의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Stellantis가 소유하고 있는 지프 브랜드의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Stellantis는 북미 사무소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지프 브랜드의 발전 전략과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그 결과, 2027년까지 다양한 새로운 모델들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모델을 비롯, 여러 가능성을 조사해 봤다.
새로운 와고니 S와 지프 Recon 컨셉
지난 달, 지프은 올 가을 미국 딜러에게 선보일 왜고니어 S라는 새로운 직렬 크로스오버 모델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말에는 또 다른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Recon SUV로, 지프 랭글러의 완전 전기식 대안이 될 것이다. 이 SUV는 2022년 9월에 콘셉트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에 추가 정보가 공개되었다.
차세대 Compass 크로스오버
곧 출시될 또 다른 지프 모델은 차세대 콤파스 크로스오버가 될 것이다. 현재 콤파스는 2016년부터 생산되어 왔으며, 작년에 약간의 업데이트를 거쳤다. 이 업데이트는 모델이 2026년까지 지속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후에는 3세대 콤파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미발표 중형 크로스오버
지프의 새로운 제품 목록에는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중형 크로스오버도 포함되어 있다. 이 모델은 D세그먼트에 속할 예정이며, 브랜드 계층 구조에서 그랜드 체로키보다 한 단계 아래에 위치할 것이다.
저렴한 전기 크로스오버, 지프 레니게이드 EV
Stellantis는 저렴한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인 차세대 지프 레니게이드 EV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이 신제품은 보급형 전기 자동차를 대체할 예정이며, 2027년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레니게이드 EV는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Citroen e-C3와 기술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
지프 레니게이드 EV의 기술적 특징
Citroen e-C3는 앞 차축에 113마력 전기 모터와 4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인산염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 모델은 WLTP 주기 기준으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전 전기식 레니게이드의 시작 가격은 2,500만 원(약 2,230만 루블)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의 Citroen e-C3의 가격과 비교할 만하다.
결론
지프은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왜고니어 S, Recon SUV, 차세대 콤파스, 미발표 중형 크로스오버, 그리고 레니게이드 EV 등 다양한 모델들은 지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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