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와이퍼 문제로 인도 중단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와이퍼 문제로 인해 인도 중단 결정을 알렸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장착된 대형 와이퍼의 문제로 인해 인도를 멈추고 구매자들에게 문제 해결에 1주일 정도 걸릴 수 있음을 알렸다.
와이퍼 문제의 원인
사이버트럭의 와이퍼는 보닛과 앞 유리 사이에 숨겨진 대신, 공기 역학상 이유로 지붕 꼭대기 쪽으로 수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일부 차량에서 와이퍼가 자동으로 움직이지 않거나 수직 대신 수평으로 놓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와이퍼의 모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와이퍼 시스템의 문제점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자동 와이퍼 시스템이 악명이 높다고 전하며, 이 문제는 사이버트럭뿐만 아니라 모든 테슬라 차량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구매자들은 테슬라가 모든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모터를 교체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나,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전 리콜 사례
테슬라는 지난 4월에도 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인해 2024년형 사이버트럭 약 4천 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당시 리콜 이유는 가속 페달 패드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내부 트림에 끼어 운전자의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유발해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이버트럭 생산과 인도 과정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난해 11월 30일 처음으로 주문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이번 와이퍼 문제로 인한 인도 중단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과 인도 과정에 또 다른 장애물이 되고 있다.
사이버트럭 인도 중단 결론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문제로 인한 인도 중단은 테슬라의 품질 관리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번 제기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고객들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테슬라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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