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형 싱글 시터 EV 스피어링 PURE, 메르세데스 AMG One보다 빠른 신기록 달성
영국 전기차 제조업체 맥머트리(McMurtry)는 2024년 6월 20일, 자사의 싱글 시터 EV ‘스피어링 PURE’가 독일 호켄하임 링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2022년에 메르세데스 AMG ‘One’이 세운 기록을 14.1초 앞당긴 것입니다.
영국 시터 EV 스피어링 PURE 차량 사양
스피어링 PURE는 싱글 시터 전기차로, 전장은 약 3200mm, 전고는 약 1500mm로 일본의 경차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은 차체에 1000마력의 모터를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소형이지만 고출력의 전동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어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합니다.
영국 시터 EV 스피어링 PURE 기록 달성
이번 타임 어택에서 스피어링 PURE는 출력과 다운포스를 각각 75%로 설정한 상태에서 4.57km의 F1 서킷을 1분 24초 43에 주파했습니다. 이는 2020년 DTM 예선 타임을 3.9초 상회하며, 2022년 메르세데스 AMG One이 기록한 타임보다 무려 14.1초나 빠른 기록입니다. 이로써 스피어링 PURE는 호켄하임 링크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데뷔와 기술
이번 이벤트는 맥머트리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다이나믹 데뷔를 한 자리로, 전 F1 드라이버 맥스 틸튼이 운전하여 제3자의 타임 키퍼에 의해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피어링 PURE는 독자적인 다운포스 온 디맨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 속도와 관계없이 뛰어난 다운포스와 그립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1000마력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연계되어 GT3에서 F1 수준의 퍼포먼스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향후 계획
맥머트리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추가 기록 도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100% 출력과 다운포스 설정에서의 테스트와 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록 갱신은 전동 하이퍼카의 성능과 기술의 진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피어링 PURE의 이번 기록은 전기차가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전기차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합니다. 맥머트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기록 도전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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