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1, 르노코리아 첫 비장의 무기
르노코리아, 2024년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모델인 오로라 1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신차 출시가 뜸했던 르노코리아는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에 집중해왔으나, 이번 오로라 1의 등장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차량은 QM6의 후속 모델로 예상되며, 르노코리아의 판매량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와의 협업, 볼보의 플랫폼 활용
르노의 오로라 프로젝트는 2022년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처음 언급됐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지리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리는 현재 르노코리아의 34.02% 지분을 소유한 2대 주주이다. 오로라 1은 지리의 볼보 CMA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차량의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오로라 1은 현행 QM6보다 크지만, 싼타페와 쏘렌토보다는 작은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오로라 1, 하이브리드 SUV, LPG 모델 추가 가능성
오로라 1은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SUV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르카나에 탑재된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터보차저를 추가하거나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르노코리아가 대한 LPG 협회와 친환경 LPG 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만큼, LPG 모델의 추가 가능성도 높다. 현행 QM6의 LPG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
오로라 1은 오는 6월 28일 개막하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차량의 정식 모델명과 자세한 사양도 이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가격은 투싼과 스포티지, 그리고 싼타페와 쏘렌토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
오로라 시리즈의 확장 계획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1을 시작으로 오로라 시리즈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로라 2는 중형 쿠페형 SUV로 2026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오로라 3는 준대형 SUV로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모델은 각각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코리아의 향후 전망
오로라 1의 출시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진보를 이뤄내고, 다양한 모델 출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시리즈를 통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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