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성능 차량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공개
2024년 7월 1일, 제네시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제네시스의 고성능 디자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모델로,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
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며, 단순한 차량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고성능 차량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의 디자인과 특징
외관 디자인
제네시스 엑스 그란레이서 콘셉트는 두 줄 디자인을 활용한 크레스트 그릴 형상이 특징이다. 이 디자인은 차량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는 넉넉한 대시 투 액슬(dash-to-axle) 거리로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파라볼릭 라인’도 적용되어 있다.
후면부 디자인
후면부는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하였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카본 재질의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다운포스를 극대화하였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 디자인과 기술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요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었다. 또한, 레이싱을 위한 롤 케이지가 운전석 뒤편에 적용되어 미적 가치와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제네시스의 비전과 목표
제네시스사업본부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기술과 제네시스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모빌리티쇼 전시 모델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1,120m²(약 33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네오룬 콘셉트’, ‘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G90 블랙’, ‘GV80 쿠페’, ‘GV70’ 등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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