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모델로 부산 달구는 BMW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 6월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고성능 쿠페 ‘BMW 뉴 M4’부터 순수전기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올 뉴 iX2’ 등의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 넥스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각. 즐거움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BMW는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BMW가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올 뉴 iX2
BMW 올 뉴 iX2는 BMW가 선보이는 첫 전기 SUV다. 배터리 용량은 64.8kWh로 한 번 충전으로 478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으로 제로백은 8.6초다. 내부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주행을 돕는다. 올 뉴 iX2는 BMW의 시스템 노하우가 집약된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6,000~7,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경쟁 차종인 제네시스 GV 60, 아우디 Q4 e-트론, 볼보 EC 40 모두 6,000~7,00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압도적인 성능으로 질주하는 뉴 M4
BMW M의 고성능 모델인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뉴 M4가 4년 만에 귀환했다. 뉴 M4는 부분 변경 모델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새로 개발된 뉴 M4의 엔진은 스포츠 주행 시 주로 사용되는 엔진 회전 수인 2,750~5,730rpm에서 66.3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킨다. 최고 출력은 530마력이며 제로백은 3.5초라는 퍼포먼스를 뽐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강력한 성능을 지속하는 것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세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의 기술 집약체부터 레트로 모델까지 총집합
BMW는 올 뉴 iX2, 뉴 M4 외에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BMW 특유의 방식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녹여낸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장거리 주행 능력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성능과 장거리 주행 능력을 모두 갖춘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뉴 M 1000 XR’, 레트로 로드스터 모델 ‘R 12 nine T’ 및 미니의 다양한 모델을 공개한다. BMW 관계자는 “BMW 그룹이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신차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부산 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누구보다 진심인 BMW
BMW는 한국 소비자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BMW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국내 유일한 수입차 업체이다. BMW의 한국에 대한 진심은 시설 투자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2014년 인천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드라이빙 센터기도 하다. 이외에도 △BMW 차징 스테이션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 등을 건립하며 새로운 드라이빙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