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름값, 해결 방법은?
정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가량 가격이 높아질 예정이다. 가성비, 연비가 뛰어난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유가 시대를 버텨낼 차량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가성비의 대명사, 현대 아반떼
현대차의 아반떼는 ‘가성비의 대명사’로 통한다. 2025년 신형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은 1,994만 원이다. 전년도 대비 19만 원 인상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선호에 따라 모던 트림을 선택할 경우 △하이패스 △2열 에어벤트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솔린 모델 기준 모던 트림의 가격은 2.326만 원이다. 또 출퇴근 등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었다는 점 역시 마음을 사로잡는다.
중고차의 왕은 누구?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시장의 왕을 뽑으라면 단연 쉐보레 스파크다. 쉐보레 스파크는 2년 전 단종된 모델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파크 시리즈는 지난 2023년 중고차 업체인 케이카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전 연령대 판매 상위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안전 옵션, 저렴한 가격이 어우러져 젊은 세대의 중고차, 장년층의 세컨드카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형 SUV의 돌풍을 일으키다, 기아 셀토스
기아의 셀토스는 소형차 돌풍의 중심에 있다. 지난 6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셀토스는 올해 1~5월 국내 소형차 누적 판매량 23,645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반떼(23,482대)보다 많은 판매량이다. 셀토스의 인기 요인으로는 단일 모델에도 인정받는 실용성과 준수한 연비, 차체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이 손꼽힌다. K3의 단종으로 셀토스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셀토스의 가솔린 모델 기준 트렌디 트림의 가격은 2,087만 원이다. 기본 트림 가격은 경쟁 차량인 코나, 티볼리보다 저렴하다.
결론
현대차의 아반떼와 쉐보레의 스파크, 기아 셀토스는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모델이다. 아반떼는 매력적인 구매 단가로 어필하고 있다. 스파크는 뛰어난 안전 옵션과 주행 성능으로 최적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소형 SUV임에도 한 단계 위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받는 셀토스도 매력적이다. 구매자의 선호도와 용도에 알맞게 선택한다면 최적의 차량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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