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독특한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 공개
2024년 7월 2일, 마세라티는 독특한 컨버터블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 를 선보였다. 이 특별한 2도어 차량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레드 와인 ‘티냐넬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이번 발표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창의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마세라티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
마세라티는 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의 일원으로,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 쿠페와 올해 2월에 데뷔한 가솔린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컨버터블에 이어, 4월에는 전기 버전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가 출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는 전기 버전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모델이다.
단일 사본으로 제작된 특별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는 단일 사본으로 제작되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나파 밸리 페스티벌의 ‘Arts for All’ 행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는 7월 14일에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티냐넬로 와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이 특별한 컨버터블 모델은 1971년에 생산된 이탈리아 레드 와인 ‘티냐넬로’를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티냐넬로는 최초로 백포도를 사용하지 않은 레드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 중 하나로, 이탈리아 와인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티냐넬로의 첫 번째 블렌드 5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빈티지가 출시되었다.
독특한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는 ‘Terradi Tignanello’라는 구리 부르고뉴 색상의 차체를 자랑한다. 외관은 검정색 알로이 휠과 캘리퍼, 소프트탑과 구리 브랜딩으로 마무리되었다. 4인승 실내는 포도 찌꺼기를 원료로 한 베지아 에코 가죽으로 장식되었으며,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참나무 통의 봉인과 유사한 문구가 새겨진 어두운 목재 인서트가 있다. 또한, 삼지창 형태의 엠블럼과 티냐넬로 와인 디자인의 독특한 태양 문양이 새겨져 있다.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
이 특별한 컨버터블은 3개의 전기 모터 유닛을 탑재하고 있으며, 총 출력은 761마력에 달한다. 최대 토크는 1350Nm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8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또한, 92.5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여 WLTP 기준 최대 447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르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 결론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티냐넬로’는 마세라티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결합한 특별한 모델로, 전기차의 고성능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다. 이번 모델은 나파 밸리 페스티벌에서 경매에 부쳐지며, 그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와인 ‘티냐넬로’를 기리기 위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마세라티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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