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부산에서 성공적 데뷔
르노코리아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의 사전예약이 7,000대를 돌파했다. 구체적인 주행 관련 정보나 가격이 공개 전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르노코리아가 선보이는 4년 만의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는 약 4년 만에 르노코리아에서 출시한 중형 SUV다.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그랑 콜레오스는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이자 르노 최초의 SUV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coleoptera)’에서 영감을 받은 ‘콜레오스(Koleos)’와 ‘그랑(Grand)’을 더해 르노의 최고급 SUV란 의미를 부여했다.
안전성 위에 편안함을 더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한다.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을 더했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1.64kWh 배터리에 하이브리드 전용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45마력이며 시속 40km 이하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등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1일 만에 사전예약 7,000대 ‘돌풍’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르노코리아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넓고 실용적인 공간 구성 △차량 디자인 등에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접수된 뉴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예약 대수는 7,135대에 이른다. 르노코리아는 부산모빌리티쇼 이후 서울 성수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 출시는 올가을 예정이며, 이달 중순 이후 가격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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