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속형 모델 사전계약 시작, 나머지 모델 계약도 곧 진행
현대차가 7월 9일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항속형) 모델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프리미엄(기본형), 크로스(오프로드 스타일) 모델도 공개했으며, 이 모델들의 계약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널찍해진 내부 공간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 EV 모델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픽셀 그래픽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주간주행등과 회로 기판을 연상케 하는 블랙 그릴은 미래지향적이고 아이코닉한 외관을 드러낸다.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180mm 늘어나 2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이 개선되었으며, 트렁크 공간은 233L에서 47L 증가한 280L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러한 변화로 캐스퍼 일렉트릭은 더욱 편안하고 널찍한 공간을 제공한다.
1회 주행거리 315km, 도심을 여유롭게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장 315km(인스퍼레이션 모델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환경부 인증 기준 최고 출력 115마력으로 경형 전기차로서 압도적인 성능을 선사한다.
현대차, 팝업 및 기안84 랩핑카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홍보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앞에서 체험 공간인 캐스퍼 일렉트릭 스튜디오 압구정을 운영한다. 또,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서 기안84의 신작으로 랩핑된 캐스퍼 일렉트릭을 만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기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 및 결론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판매가는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 원이다. 세제 혜택 및 지자체 보조금을 수령하면 가격은 인스퍼레이션 모델 기준 2,000만 원 초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전 계약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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