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잘 나가는 비결은 이것?!” 기아 EV3의 비법 공개!

기아, EV3에 적용된 신기술 소개

기아 EV3는 훌륭한 성능,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기아가 EV3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 기아는 ‘더 기아 EV3 테크 데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탁월한 주행 성능의 비결

전기차 주행 성능의 핵심은 배터리다. EV3는 동급 최대 수준의 81.4kWh 4세대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501km에 이른다. EV3의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여 동일한 시스템이 탑재된 니로 EV보다 25% 많은 셀을 넣을 수 있다. 급속충전 시간 역시 니로EV 대비 12분 단축해 10~80%까지 31분 만에 충전된다.

EV3는 주행 가능 거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탑재하고, 주행 감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는 운전자의 전비 운전 수준을 실시간으로 클러스터에 나타낸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새로운 주행의 재미를 느끼고, 전비에 도움이 되는 운전을 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주행에 최적화된 공기 흐름,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이 EV3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가속 & 감속 신기술

EV3는 현대차그룹의 회생 제동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이 페달 3.0’이 적용됐다. 기존의 아이 페달은 가장 강한 회생 제동 단계에서만 작동했지만, 3.0은 모든 회생 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호하는 각자 선호하는 감속으로 아이 페달을 활용할 수 있어서 쾌적한 주행을 만끽하게 된다. 전원을 껐다가 켤 때 아이 페달 단계가 유지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후진 시 아이 페달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기술과 회생 제동이 결합된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적정 수준으로 자동 감속하는 기능이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과속 카메라, 좌/우회전, 커브, 방지턱 등 여러 상황에서 자동으로 감속한다.

높아진 편의성

EV3의 내부는 대시보드 하단부 공조 시스템의 크기를 줄여 더욱 넓어진 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 성능을 높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도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한 냉난방 공조, 실내 V2L 등의 기능은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결론

기아 EV3는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온에서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뽐내는 EV3는 전기차 분야에서 주목받는 모델이 될 것이다. EV3는 사전 계약만 1만 대를 돌파하며 정체된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