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침수 피해만 220억 원
습한 날씨에 폭우가 계속되며 운전자들의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장마 기간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은 약 2,4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20억 원에 이른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이 피해 차량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침수,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특별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해 고객은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 원까지 부품과 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침수피해로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고객이 재구매를 원할 경우, 기존 재구매 혜택에서 5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BMW
BMW그룹코리아도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MW·MINI 침수차 특별 케어 프로그램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후 차량 수리비가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한다면, 초과금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한다. 또,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침수차량 수리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MW의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 역시 피해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사이 서비스센터에 입고한 수해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외관,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의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수해로 인해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 교체가 필요한 부품에 한해 최대 300만 원까지 30% 할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365일 24시간 차량 견인과 긴급 구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보의 지원 서비스는 8월 2일까지 진행한다.
결론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지원이 피해 운전자들의 상심을 덜어주고, 장마철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댓글1
동탄양양
결론,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