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MPV 출시한 BYD
테슬라와 전기차 패권을 다투고 있는 BYD가 전기 다목적차량 M6를 출시했다.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7인승 차량 M6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BYD M6 성능
M6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다목적 전기자동차다. 모델은 7인승 스탠다드, 7인승 슈페리어, 6인승 슈페리어 캡틴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다만 모든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10mm, 전고 1,690mm, 축거 2,800mm로 동일하다. 스탠다드 모델은 55.4kWh 배터리를 탑재해 NEDC 기준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위 모델은 71.8kWh BYD 배터리로 NEDC 기준 530km를 달린다. 최대 토크는 310Nm, 최대 속도는 시속 180km/h다.
편의 사양 및 가격
M6는 안전한 주행과 탑승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지원과 후방 추돌 경고 등이 제공된다. 슈페리어 캡틴 트림은 개별 설계된 2열 좌석으로 편안함을 더한다. M6의 가격은 스탠다드 기준 한화 약 3,230만 원, 슈페리어는 3,510만 원이다. 슈페리어 캡틴은 3,660만 원이다.
인도네시아 노리는 BYD
BYD는 M6 출시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강화한다. BYD는 한화 약 1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5만 대를 생산 가능한 공장을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EV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대차와 BYD의 점유율 경쟁도 기대된다.
결론
BYD M6는 우수한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BYD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계획이다. 현대차와의 경쟁 속에서 BYD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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