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남미 위한 윌리스 에디션 공개
지프가 남미 시장을 위한 레니게이드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윌리스 에디션’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몇 가지 추가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레트로 감성과 세련미의 조화
윌리스 에디션은 지프의 CJ시리즈 윌리스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드와 전면 휀더, D팔러에 부착된 데칼은 이러한 감성을 강조한다. 색상 옵션은 레콘 그린을 포함한 총 6가지가 제공된다. 내부는 가죽 시트와 윌리스 엠보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 사이드 문틀과 선루프가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윌리스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 트레일호크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등은 기존과 다른 조정을 거쳤다.
성능 및 가격
지프 레니게이드 윌리스 에디션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85마력, 최대 토크 270Nm를 발휘한다. 엔진은 사륜구동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와 합을 맞춘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50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한화 약 4,370만 원으로, 트레일호크 트림 대비 약 145만 원 비싸다.
지프 전동화 계획
한편 지프도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지프는 2030년까지 미국 지프 판매량의 50%와 유럽 지프 판매량 전체를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 말까지 지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지프의 첫 전기 SUV 어벤저가 출시됐다.
결론
지프 레니게이드 윌리스 에디션은 남미 시장에서 고전적인 감성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 모델은 소장 가치가 높으며, 지프의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지프는 향후 전기차 모델 출시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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