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국산차 좀 사라” 글로벌 주간지가 본 현기차 수준?!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휩쓴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개 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대표 주간지 뉴스위크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다.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배포되며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뉴스위크는 올해부터 차량 중심 구분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구매 행태,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으로 13개의 수상 부문을 새롭게 개편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9개 부문 휩쓸어

현대자동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6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스포티지, 셀토스 등 6개 차종 선정된 기아

기아는 스포티지가 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이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셀토스는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으며, 니로는 통근자를 위한 톱 픽에 뽑혔다. 이외에도 쏘렌토와 카니발이 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되는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