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는 우물 안 개구리…” 중국 차는 ‘이런 것’도 달고 나온다?!

BYD, 2025년형 Seal 세단 출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5년형 씰(Seal)을 공개했다. 새로운 씰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라이다 옵션을 포함한다고 알려져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CLTC 기준 주행 거리 최대 650km

2025년형 씰은 BYD의 전기차 플랫폼 e-플랫폼 3.0 Evo를 적용한 최초의 세단이다. 이 플랫폼은 e-플랫폼 3.0의 업그레이드 형태로, 하이스(海狮, 바다사자)에 처음 적용됐다.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새로운 씰은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지원하며 충전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엔트리 레벨 씰은 170kW의 싱글 전기 모터를 장착했으며, 최상위 트림은 390kW에 전륜구동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61kWh와 80kWh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주행 거리는 CLTC 기준 510~650km에 육박한다.

새로운 씰, 라이다 달고 나올까?

새로운 씰은 기존 모델에서 약간의 변화만 거쳤다. 그럼에도 매끈한 루프라인과 독특한 헤드라이트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렁크의 ‘Build Your Dreams’ 문구가 붉은색 BYD 로고로 대체된 점도 특징이다.

실내의 D자형 스티어링 휠과 코랄 오렌지 컬러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15.6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운전자 디스플레이 패널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트에 그려진 파도 패턴은 새로운 모델이 BYD의 바다 시리즈에 속하는 것을 표현한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라이다 센서로, 새로운 씰은 ADAS 시스템을 지원하는 라이다가 탑재될 예정이다. 다만 중국 외 지역에서 라이다의 탑재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결론

BYD의 2025년형 씰은 혁신적인 변화와 기술적 업그레이드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같은 한국 제조사들도 이러한 중국 전기차의 빠른 성장과 기술 발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다. BYD의 새로운 모델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