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산차 누적 판매량
현대차 제치고 기아차 독식
1~3위 차지한 기아차 비결은?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도 여러 종류 국산차, 수입차의 신차가 등장했고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전기차의 감소세와 함께 급부상한 하이브리드의 인기였다.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았다는 전망도 함께 이어졌다.
그와 함께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패밀리카’의 개념을 가진 차량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었다. 3분기 국내 누적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한 차량은 대부분 기아의 패밀리카라고 하는데, 어떤 차량이 Top 3를 차지했는지, 판매량을 분석해 보도록 하자.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나란히 상위권 차지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1위~3위는 기아의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각각의 판매량은 쏘렌토가 6만 7,314대, 카니발이 6만 2,352대, 스포티지가 5만 6,063대로 집계됐다. 특히 쏘렌토는 올 한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차량 중 하나로 올해의 베스트 셀링카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판매량 1위부터 3위까지의 특징, 모두 기아 브랜드의 차량이라는 점이다. 왜 소비자들은 기아차 SUV와 RV 차량을 선호하는 것일까? 현대차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역시 디자인. 외관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패밀리룩이 조화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의견도 있다.
기아차를 선택하는 이유?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 원인
쏘렌토의 경쟁모델, 현대차의 싼타페는 정통 SUV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현대룩’이라고 불리는 디자인이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디젤 파워트레인이 존재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소비자들도 존재한다. 게다가 카니발 같은 RV 차량은 국내에 거의 유일무이한 차량으로 마땅한 대안이 없다.
스포티지는 곧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테스트카가 종종 포착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모델이다. 앞서 소개한 기아의 차량들 전부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대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국내에서 구매하기 합리적인 편이다.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차량
현대차가 따라잡긴 어려울 듯
총평하자면, 올 한 해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한 1,2,3위 차량이 모두 기아차로,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패밀리카로 활용도가 높은 SUV 혹은 RV 차량인 점이다. 소비자들이 해당 차량을 선호하는 이유는 디자인, 높은 상품성, 다양한 파워트레인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 5만 6,042대, 포터 5만 3,365대, 그랜저 5만 1,964대를 판매하며 기아차 세대의 뒤를 이어 4~6위를 차지했다. 4분기가 지나도 쏘렌토, 카니발의 판매량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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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꼴갑을 떨어라
현대나 기아나 한식구 아니니? 차나 제대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