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앞둔 현대차 아이오닉 9
최종 예상도로 살펴본 모습은
픽셀 큐브 디자인 대거 적용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돌파하기 위한 신차를 준비 중이다. 플래그십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2024년 4분기 공개된다. 올 11월 22일 개최가 예정된 미국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내달 공개가 다가온 시점에서 양산형 모델의 프로토타입도 여러 차례 포착되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국내 신차 전문 예상도 유튜브 채널인 뉴욕맘모스가 아이오닉 9의 최종 예상도를 공개했다.
유선형의 차체 형태 지녀
공기역학 성능 끌어 올렸다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모두 담은 현대차의 야심작으로 평가받는 아이오닉 9는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현대차가 공개한 바 있는 콘셉트카 ‘세븐(Seven)을 기반으로 해 픽셀 큐브를 주요 디자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아 EV9에 비해서 매끄러운 유선형의 차체 형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먼저 전면부는 콘셉트카 세븐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나, 양산형 모델로 전환되면서 변화를 거쳤다. 전면 상단에는 픽셀 큐브 패턴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배치된다.
호라이즌 큐브 패턴의 램프
액티브 에어 플랩 장착했다
하단에는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 안에 역시 호라이즌 큐브 패턴이 적용됐으며, 사각의 램프 디자인이 둥근 보닛의 형태와 독특한 대비를 이룬다. 주간주행등 상단과 하단에는 간격을 두고 점등되는 방향지시등이 배치된다. 범퍼 상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직사각형 프레임이 배치되면서 세련미를 더했다.
패널 그릴처럼 보이는 프레임 내부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듀얼 라이다가 내장되었다. 범퍼 그릴에는 액티브 에어 플랩이 장착되어 스포티한 면모와 함께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켰다. 날카로운 범퍼 디자인은 쏘나타와 투싼 등 현대차의 최신 모델에 적용된 바 있으며, 이번 아이오닉 9에도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
압도적 길이의 테일램프와
박시한 후면부 디자인 갖춰
후면부는 리어 글라스를 감싸는 압도적인 길이의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테일게이트 상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밴드가 배치됐으며, 사각형의 라인 안쪽에 번호판이 배치된다. 범퍼에는 측면 클래딩과 이어지는 두꺼운 블랙 컬러의 면적이 적용된다. 하단에는 픽셀 큐브 패턴의 리플렉터가 수평으로 적용됐으며, 이를 감싸는 크롬 가니시가 배치된다.
파워트레인은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된 바는 없으나 SK온에서 제조한 NCM 배터리가 탑재되며 용량 또한 EV9의 배터리 99.8kWh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하는 등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 1회 충전 시 약 50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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