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고 인기 모델
X3 시리즈 2025년형
드디어 PHEV 제원 공개
BMW X3 시리즈는 BMW가 판매하는 차량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중형 SUV 포지션을 맡고 있다. 2003년 처음 생산된 이후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으며 현재 3세대 페이스리프트까지 받은 상황이다. 1세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이 팔리며 BMW의 베스트셀링 카로 4세대 모델이 이제 곧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던 와중 지난 4일 BMW는 신형 X3의 풀체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제원을 공개했다. BMW는 지난달 사전 예약도 실시했는데, 디젤과 가솔린 모델만 진행이 된 상태다. 이제 곧 PHEV 모델도 투입되어 완벽한 라인업을 꾸릴 예정인 것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PHEV 모델은 X3 30e xDrive PHEV로 불리는데, 재설계된 차체, 새로운 인테리어 등 추가된 점이 많다.
기존 X3와 다른 디자인
특히 콧구멍 디테일의 변화
새로운 X3 30e xDrive는 꾀나 많은 점이 달라졌다.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훨씬 넓어졌고, LED 배치 또한 ‘ㄴ’자 형태로 변경되었다. 공기 흡입구는 기존 헤드라이트 하단에 존재했지만, 현행 모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BMW의 시그니처인 콧구멍, ‘키드니 그릴’인데, 기존엔 세로로 이어지는 그릴 모양이었지만, 현행은 사선 무늬가 추가 되어 더욱 세련된 면모를 보인다.
후면의 모습도 바뀌었다. 후미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역시 LED 배열도 변경되었다. 차량의 전체적인 라인도 더욱 매끈해져 부드러운 인상을 남긴다. 이번에 공개된 PHEV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에 장착된 고출력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5.88kg.m를 발휘한다.
마음 편히 운전하고 싶다면
주행거리 걱정 없는 PHEV
뒷좌석 아래에 장착된 19.7kWh 배터리 팩은 순수 전기를 이용해서 최대 9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EV 모드와 회생제동을 지원한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11KW의 AC 충전이 가능하며, 방전 상태에서 완전 충전까지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전기차보다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데다가 주행거리까지 월등히 높은 PHEV 모델은 최상의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전장 4,709mm, 전폭 1,891mm, 높이 1,676mm, 휠베이스 2,864mm의 크기를 지닌 X3 30e xDrive는 CLAR 플랫폼의 개선된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실내는 460L의 공간을 확보했고. 뒷좌석을 접으면 공간은 총 1,600L로 늘어난다. 또한 전면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된 14.9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편의 사양까지 업그레이드
약 8천만 원대 중반 예상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ADAS 시스템을 제공해 차선 유지, 사각지대 감지, 전방 충돌 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트는 BMW의 인조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지만, 트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일칸타라나 메리노 가죽으로 변경할 수 있다.
아직 X3 30e xDrive의 가격을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BMW 뉴 X3의 경우 20 xDrive가 약 6,800만~8,090만 원, 디젤 모델인 20d xDrive가 7,150만~7,950만 원, M50 xDrive가 9,850만~1억 1,105만 원을 예상하고, 2024년형 PHEV 모델이 약 8,400만 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으니 8천만~9천만 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X3 30e xDrive는 내년 3월 말 이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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