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안 부럽다’.. 제네시스 역대급 ‘이 차’, 공도 출몰 예정이라고?

현대차 SNS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영상 화제
마그마 관련 발표 시사?

제네시스가 12월에 중대 발표를 한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와 누리꾼들의 이목이 끌린다. 제네시스 고성능 프로그램인 ‘마그마’와 관련한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GV60 마그마 양산차 공개를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19일 공식 SNS 계정에 “DECEMBER 2024, GENESIS STUDIO ZURICH”라며 마그마가 끓어오르는 배경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를 통해 스위스에 있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취리히’에서 12월 중 마그마 관련 발표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영상에 대해 국내 자동차 제조사 전문 해외 매체인 ‘코리안카블로그’는 “12월 6일(현지 시각 기준) 취리히에서 무언가를 발표할 수도 있다”라고 예측했다. 구체적으로는 “마그마 콘셉트카 또는 양산차 가능성이 높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공개된 마그마 6대
GV60이 가장 유력 후보

제네시스는 올해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그마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V80 쿠페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과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4대를 마그마 컬러로 칠해 선보였다. 이후 6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X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7월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G70 트랙 택시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게 현재까지 마그마 프로그램으로 등장한 제네시스는 총 6대로 알려졌다.

다음 달에는 새로운 콘셉트카 또는 양산형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차로 등장할 가장 확률이 높은 차는 GV60 마그마로 보인다.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과격한 전방위 바디 킷과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양산차에도 그대로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

추후 출시 변경 요소까지?
콘셉트 예상 등 기대 모아

업계 관계자는 “현대 아이오닉 5 N처럼 추후 출시할 부분 변경 모델 관련 요소도 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아이오닉 5 N에 선보인 대용량 배터리,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이 아이오닉 5 부분 변경 모델에도 동일하게 탑재됐다.

한편, 업계 정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90에도 마그마 프로그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만약 제네시스가 이번 행사에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면 ‘G90 마그마 콘셉트’도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 영국 굿우드서
선보인 바 있는 마그마

지난 7월 제네시스는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인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한 바 있다. 또한 ‘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을 제시하며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성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네시스는 당시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의 총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이 중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주행을 전 세계 최초로 시연, 수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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