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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 ‘현시점 끝판왕 세단’.. 드디어 실물 포착된 BMW ‘이 모델’ 충격 수준

‘현시점 끝판왕 세단’.. 드디어 실물 포착된 BMW ‘이 모델’ 충격 수준

황정빈 기자 조회수  

7시리즈 LCI 스파이샷
M760e로 예상되는 차량
키드니 그릴 작아졌다?

사진 출처 = Youtube ‘NCars’

BMW 만큼 대형 세단을 균형 있게 잘 만드는 회사가 또 있을까. 거의 모든 브랜드가 대형 세단은 편안함과 정숙성에 초점을 맞추느라 스포 성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정말 힘들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 그만큼 차체는 물리적으로 요(Yaw)가 생기기 마련이다. 뒷좌석의 편안함을 위해 본질적인 주행 성능은 조금 포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BMW는 두 마리 토끼를 자꾸 같이 잡는 듯하다.

최근 M760e로 예상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이 차량은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의 얼굴도 엿볼 수 있다. 트레이드 마크인 키드니 그릴이 갈수록 커지는 게 호불호의 원인이 되는 BMW의 최신 디자인을 살짝 역행하여 크기가 줄어든 듯한 모양을 보인다. 물론 시험차는 어디까지나 시험의 역할만을 하기에 출시 전 언제든지 수정될 여지가 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자.

사진 출처 = Youtube ‘NCars’
사진 출처 = ‘Century west BMW’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이식?
헤드램프는 하단에 그대로

BMW가 차기 패밀리룩을 알 수 있는 콘셉트가 공개된 적이 있다. 바로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이다. 약 1980년대쯤의 BMW 디자인 요소가 많이 보이는데, 각진 쐐기형의 전면부 실루엣과 후면으로는 길게 찢어진 듯한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이는 3시리즈에서 제일 먼저 적용되고 그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풀체인지에 차례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 너머로도 느껴지는 웅장한 모습은 차이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또 하나 엿보이는 포인트는 하단에 자리 잡은 헤드램프다. 현행 7시리즈도 헤드램프가 하단에 자리 잡았는데,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며 어떻게 조합되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실내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MW는 예전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실내의 변화폭이 크지 않았던 전례가 있고, 무엇보다 이미 BMW의 실내는 매우 미래지향적이어서, 여기서 한 번 더 크게 변한다면 2040년에 미리 도착한 느낌이 들 것이다.

사진 출처 = ‘Carbuzz’
사진 출처 = ‘BMW Blog’

알피나의 부재는 아쉬운 점
i7 M70이 갈증 달랠 듯

BMW는 M이라는 서브 브랜드 이외에도 벤츠의 AMG와 비슷한 포지션인 알피나 라는 독립 브랜드를 하나 가지고 있다. 인지도가 AMG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알피나는 BMW의 완성차를 기반으로 추가 튜닝을 더 하여 차량을 판매하는 엄연한 브랜드다. 7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알피나 모델은 B7이라고 명명되는데, S 클래스와 S65 AMG의 관계라고 이해하면 가장 빠르다.

알피나는 항상 구동계에도 슈퍼차저 또는 터보차저 튜닝을 더 해 베이스 모델보다 더 높은 출력을 보여줬는데, 이번 7세대 7시리즈부터는 알피나의 모델이 출시되지 않는다고 못 박으며, 순수 전기 모델인 i7의 M70이 고성능 모델의 부재를 채우는 모양이다. 전기차는 출력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내연기관과 달리 초반부터 모든 토크가 쏟아져 나와 순간 가속에 유리하고, 환경 규제 문제도 피해 갈 수 없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JD Power’
사진 출처 = ‘Top Gear’

벤츠와는 사뭇 다른 행보
12기통의 상징성 아쉬워

벤츠는 S63 AMG 모델이 세대가 바뀌면서 출력이 더 올라갔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며 전기 모터를 엔진의 보조를 담당하는 형식으로 설정한 것이다. 그런데 BMW는 여전히 고성능 모델에 배터리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지는 않다. 순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은 있을 수 있어도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초고성능 모델을 발매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전 세대 7시리즈까지는 M760Li 모델을 통해 V12 엔진이 살아있었다.
게다가 트윈 터보를 적용하여 무려 602마력을 내뿜는 괴물이었다. 다수의 세단 마니아는 번쩍거리는 대형 세단에 V12 엠블렘만 붙어있어도 가슴이 뛰는데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며 말발굽 같은 배기음이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로 대체되며 점점 사라지는 추세가 아쉽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BMW가 늘 잘해왔던 무게 배분으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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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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