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그래비티’ 트림 예상도 떴다
기본형과 차이점 짚어봤더니
준중형 SUV 최강자로 평가받는 기아 스포티지. 그간 현대차 투싼과 상당한 격차를 벌려 온 해당 모델은 지난 9월 투싼에 준중형 부문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마저도 페이스리프트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기라는 점, 고작 8대 격차로 순위가 엇갈렸다는 점은 스포티지의 경쟁력을 대변한다.
11월 초 정식 공개가 유력한 가운데 최근에는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됐다. 그간 올라온 예상도의 퀄리티는 실물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티저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신 예상도는 그 격차를 더욱 좁혔다. 얼마 전에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예상도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전망 엇갈린 DRL 점등 범위
결국 ‘이 부분’까지만 켜진다
신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갓차‘는 최근 스포티지 그래비티 페이스리프트 사양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앞서 그는 그래비티가 아닌 기본형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도 예측한 바 있다. 그래비티와의 디자인 차이를 살펴보기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기본형 예상도의 디테일을 짚어봤다.
이번 신차의 전면부에서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의 적용 범위였다. 그간 프로토타입을 통해 확인된 건 헤드램프 박스 영역까지였지만, 그릴 상단부터 엠블럼 주위까지 점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아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해당 부위는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과 통일감을 더한 플라스틱 가니시만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 그래비티 특징은?
이번에도 확실한 차별화
그래비티 트림은 현행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이 기대된다. 예상도 속 신차는 사이드미러, 루프랙, 휠 등 외관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상당 부분이 블랙으로 마감된 모습이다. 그릴은 가로 패턴이 들어간 기본형과 달리 촘촘한 세로 패턴이 상하 세 줄로 배치돼 한층 볼드한 느낌을 준다.
앞 범퍼에서는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를 이어주는 검은색 가니시가 빠지고 눈에 띄게 커진 에어 인테이크가 자리한 모습이다. 양쪽 에어 인테이크가 헤드램프 박스 하단 안쪽의 대각선 디테일과 짝을 이루며, 범퍼를 더욱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해준다. 로커 패널 가니시는 톱니 자국 같은 디테일로 터프함을 더했다.
8단 자동 변속기 적용된다
공개 시기는 11월 5일 유력
현행 모델 기본형과 그래비티 트림의 외형 차이를 대조해 보면 이번 신차 또한 비슷한 폭의 차별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편의/안전 사양 측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이 예상된다. 1.6L 가솔린 터보 사양은 7단 건식 DCT에서 8단 토크컨버터 자동 변속기로 변경된다.
편의/안전 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립 감지식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추가가 유력하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4일 티저 이미지 공개에 이어 11월 5일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쏘렌토보다 웅장해 보인다“. “8단 자동 탑재는 진짜 잘한 듯”. “가격 얼마나 오를까?”. “예상도대로만 나와도 잘 팔리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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