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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이슈 ‘로고까지 버렸다’.. 위기의 아우디, 충격 결정 내린 ‘이 차’ 뭐길래?

‘로고까지 버렸다’.. 위기의 아우디, 충격 결정 내린 ‘이 차’ 뭐길래?

이효정 기자 조회수  

아우디, SAIC과 협력
중국에 브랜드 런칭
중국 젊은 층 공략한다

사진 출처 = ‘아우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가 상하이자동차(SAIC)와 손잡았다. 아우디가 이같은 행보를 보인 것은 중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협력을 진행하는 아우디, 상하이자동차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AUDI’를 만들었다.

기존의 아우디는 아우디를 상징하는 4개의 원형 링과 대소문자가 섞인 Audi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아우디와 상하이자동차가 손잡은 새로운 브랜드 AUDI는 로고가 대문자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4개의 링이 없어져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출처 = ‘아우디’
사진 출처 = ‘아우디’

4개의 링 제거하고
새롭게 젊은 층 공략

아우디의 분신과 같은 4개의 링을 없앤 이유는 무엇일까? 아우디·상하이자동차(SAIC) 합작사 대표는 “EV 시리즈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같은 고급 기능을 찾는 젊은 운전자를 끌어들이는 게 목표”라며 “중국에서 고급차를 찾는 소비자의 나이는 평균 30에서 35세다. 55세인 다른 나라들보다 젊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우디는 올해 9월까지 중국에서 전기차 1만 5천대도 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니오(Nio)와 엑스펑(Xpeng)은 대략 10배 정도를 더 많이 판 것으로 보면 아우디의 이런 변화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필요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아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AUDI는 전략형 모델 ‘AUDI E’ 콘셉트카를 내세웠다.

사진 출처 = ‘아우디’
사진 출처 = ‘아우디’

중국 맞춤형 디자인
모던함과 강렬함 갖춰

로고를 바꿨을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맞춤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니멀하면서도 차분한 외관에 부드러운 원형의 휠 아치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여기에 양쪽 끝으로 이어지는 랩어라운드의 조명 그래픽은 강렬한 인상을 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측면부엔 스포트백 특유의 길쭉한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후면부는 어떨까? 전면부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줬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 출처 = ‘아우디’
사진 출처 = ‘아우디’

25년부터 중국 시장에
전기차 선보일 예정

AUDI E 콘셉트카의 제원은 전장 4,870mm, 전폭 1,99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50mm이다. 길이만 봤을 땐 평균적인 준대형 세단에 비해 짧은 것 같으나 전기차 특유의 넓직한 실내 공간이 존재해 준대형 세단과 별 차이는 없다. 성능은 최고 출력 764마력, 8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무려 3.6초에 도달한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로 800V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춰 10분 만에 370km를 주행할 수 있다. CLTC 기준으론 최대 7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상하이자동차와 손잡은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AUDI’는 25년부터 본격적으로 중형 및 대형 전기차 모델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모델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아우디가 새롭게 내세울 중국 전기차 모델들은 어떤 모습일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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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Leehj@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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