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비자 ‘지갑 열기’
국산차 브랜드 5개사의
파격 프로모션에 ‘눈길’
국산차 브랜드 5개사가 12월 한 달간 최대 5백만 원 가격 할인과 저금리 프로그램 등으로 올해 마지막 고객 잡기에 나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는 12월 한 달간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현대차 최대 1백만 원, 제네시스 최대 2백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 가격에 최대 1백만 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환경부의 친환경 선도기업 K-EV100 가입 기업 및 산업부의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대상 기업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 시 1백만 원이 할인된다.
다양한 라인업에 적용되는
대규모 할인·할부 프로그램
기아 역시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한 이후 신차를 구매할 경우 전기차 50만 원, 하이브리드 30만 원, 내연기관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봉고 EV 4백만 원, 더 2025 EV9 250만 원, 더 2024 니로 EV 2백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봉고 EV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충전기 설치비 70만 원 또는 차량 가격 30만 원 할인, 220볼트(V) 비상용 충전 케이블도 제공한다.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니로 플러스를 제외한 전기차는 36개월, 48개월에 0.9%, 60개월에 2.9%의 저금리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GM은 12월 한 달간 렉스턴은 최대 5백만 원, 액티언과 코란도는 50만 원, 티볼리는 20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토레스는 최대 7%를 할인하며 렉스턴 스포츠&칸은 2백만 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무상으로 탑재해 준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을 무상으로 지원된다. 코란도 EV는 최대 5백만 원이 할인돼 눈길을 끈다. 액티언,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에 대한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에 따라 4.0~5.9%의 금리가 적용되는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쉐보레는 할인 ‘콤보’ 제공
현금 지원과 할부를 함께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3.9%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초장기 할부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겐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의 현금 지원과 5.5~5.9%의 이율이 적용되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 원 현금을, 스파크 외에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일시불 구매 시 트래버스는 최대 3백만 원, 타호는 최대 4백만 원을 지원하고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할부 및 현금 지원도 동시에 제공된다.
르노코리아도 QM6·SM6 등
최대 2백만 원대 할인 나서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구매 시 특별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 이용 등의 조건에 따라 170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QM6는 2025년형 SP 모델에 1백만 원의 특별 혜택을 비롯해 최대 270만 원의 할인을 지원한다. SM6 인스파이어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250만 원의 특별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일부 SM6 모델을 구입한 경우 생산 월별로 최대 2백만 원부터 1백만 원 정도의 추가 혜택도 기다린다.
12월 다양한 혜택으로 국산차 제조사들이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는 가운데, 따뜻한 연말을 든든한 신차와 함께 보낼 준비가 모두 끝났다. 국산차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잘 살핀 후 상황과 조건에 맞는 소비는 올해를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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