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쌀쌀 해진 요즘, 날씨에 맞춘 차량관리 필요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 옷을 꺼내고 여름 옷을 정리하듯 출퇴근을 같이하는 차량에도 관리를 필요로 한다. 이맘때 쯤 들어 온도가 낮아지면 안전과 직결된 관리가 필요한 것이 타이어 공기압 관리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차와 날씨에 맞는 관리법을 알지 못해 애를 먹곤 한다.
타이어 공기압 적정 수치는?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 압력은 차량마다 조금씩 다른데 차량의 운전석 부근에 붙여져 있다. 대개는 35PSI를 전후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는 바쁜 일상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과 겨울철 기온의 변화와 노면의 온도 변화로 타이어 공기압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 큰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겨울이 되면 내려간다
대부분 권장되는 것은 위에서 적힌 대로 제조사의 적정 공기압에 맞춰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일교차가 크거나 주행을 오래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는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공기가 온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추워지는 요즘에는 압력이 낮아진다.
10% 더하고, 빼고
따라서 계절에 따라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기준으로 10%의 여유를 더하고 빼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잘못된 상식 공유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겨울철에 오히려 압력을 빼라는 잘못된 정보다. 겨울철 미끄럼 사고를 이유로 타이어 접지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정보가 떠도는 것인데 자칫하면 스탠딩 웨이브 현상(공기압이 부족해 타이어의 마찰면적이 늘어 타이어 과열 및 변형이 되는 현상)으로 타이어가 터질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을 대비해 오히려 10% 정도 더 채워서 관리하는 것이 기온 하강으로 압력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다.
끝으로 주행 전 시동을 걸고 잠시 내려서 네 바퀴가 모두 정상 적인지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경고 등이 들어오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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