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99% 낭패.. 연말 중고차 판매, 확인 필수라는 ‘이것’ 뭐길래?

연말이 다가와
중고차 판매할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중고차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해가 바뀔 경우 연식이 변경으로 인한 차량의 가치 하락을 우려하여 서둘러 차량을 판매하려는 것이다. 또한 연식 변경으로 새로 출시되는 신차가 많이 나오는 시기인 만큼 본인의 차량을 얼른 처분하고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동차는 개인의 자산이자 중요한 이동 수단인 만큼 거래함에 있어 가격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자동차를 판매할 때 국내 중고차 시장의 유통구조와 감가 요소, 노후화로 인한 상품성 하락 등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제값을 받고 판매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SUV 등 인기차종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거나 시세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판매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정확한 차량 정보 파악하고
차계부 준비하는 것이 좋아

그렇다면 중고차를 판매할 때 알아야 할 것과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먼저 차량을 판매하기에 앞서 본인 차량의 트림, 옵션 여부, 연식, 주행거리, 엔진 및 미션 상태, 차량 내부 관리 등 정확한 차량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사고 여부와 차량의 흠집 등을 확인해 감가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정확하고 확실한 차량의 정보는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차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비 이력서나 차계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았다는 것을 인증하거나 수리 기록, 주요 부품 및 소모품의 교체 내역은 평소 차량의 유지 관리가 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빠르게 판매할 수 있고 보다 높은 가격 책정을 기대할 수 있다.

판매 혹은 폐차 결정 후
판매 시 시세 확인 중요

보통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차량은 출고된 지 10년 미만의 연식과 휘발유 기준 15만 km, 경유 기준 20만 km 미만 수준의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들이다. 이 조건을 초과하는 차량이라면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구매자들이 꺼리는 경향이 있어 판매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중고차 상태를 먼저 파악한 후에 국내 거래가 가능한 수준인지, 폐차가 필요한 상황인지, 혹은 주행거리에 따른 감가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고차 수출이 좋을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매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을 내렸다면 내 차의 정확한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앞서 파악한 내 차의 트림, 옵션과 비슷한 차량의 시세 파악을 통해 대략적인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내 비교 견적 서비스를 통해 내 차량의 정보를 입력해 바로 견적을 받는 방법도 있다.

중고차 거래 사이트
대부분이 광고 금액

중고차 시세를 확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대부분의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중고차 매물들의 가격은 광고 가격이다. 이는 판매자의 영업마진과 상품화 비용이 더해진 금액으로 국산차 기준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를 뺀 금액이 대략적인 매입 금액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시세 파악을 한다면 실제 거래 당시 금액이 합리적인지 비합리적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계약 시에는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차량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 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 해지 여부까지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차량의 판매는 단순히 선택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차량 구매와는 달리 시간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차량 판매 전 충분한 준비 작업과 시세 조회 등 적절한 비교를 통한 유리한 판매 조건을 확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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