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0년 전 발언
계엄령으로 재논란
공유 수입차도 화제
넷플릭스 ‘트렁크’로 돌아온 공유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20년 전 공유가 한 발언 때문이다. 과거 공유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는?”이라는 질문에 공유 측은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 발언은 주기적으로 회자되며 공유의 배우 인생을 괴롭히는 꼬리표가 됐다. 최근에도 비상계엄 사태와 함께 공유의 인터뷰가 다시 화제가 됐다. 공유는 이 같은 상황에 “20년 전 20대 초중반에 연예계가 어떤 곳인지도 모를 때의 일”이라며 “지금보다 생각이 짧고 깊지 않았을 때 서면으로 작성한 인터뷰였다”고 말했다.
과거 발언으로 인해
때아닌 논란 휩싸여
이어 그는 “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이 시국에 또 끌어올려지는 걸 보면서 20년 넘게 연예계에서 일하며 여러 상황을 접하고 겪고 있는데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워딩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유 측은 인스타그램에 지인에게 받은 응원 DM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시지엔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무해한 사람들이 피해받는 게 싫고, 사회가, 자본이 사람들을 바보가 되라고 강요하고 절망에 빠지게 해서 포기하게 만드는 게 싫다’라며 ‘그래서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사는 너를 응원한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공유 차량 화제
레인지로버 SV
시국과 관련한 과거 발언과 함께 공유의 차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몇 년 전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에는 공유가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된 적 있다. 당시 공유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 SV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됐다.
레인지로버 SV는 길고 웅장한 차체가 특징인 차량이다. 외관 디자인은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어 공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에 걸맞는다. 실내 역시 럭셔리 SUV답게 고급 가죽과 목재, 알루미늄 등 최고급 소재들로 제작되었다. 마감처리도 깔끔하다.
마이바흐 GLS는
스케줄용 차량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SV는 V6, V8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55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초이다. 가격은 2억 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더 오르기도 한다. 또 공유는 벤츠의 마이바흐 GLS를 스케줄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찍어 올린 영상, 사진에서 종종 포착된 바 있다.
이 차는 북한 김정은의 관용차로도 유명하다. GLS의 고급화 파생 모델이자 대형 SUV인 마이바흐 GLS는 V8 4.0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74.4kg.m에 달하는 힘을 발휘한다. 우리나라엔 2021년 공식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기본형 2억 5,660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과 옵션 추가에 따라 더 올라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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