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부실 근무 의혹
송민호 ‘이것’까지 밝혀져
그의 자동차 컬렉션은 무엇?
지난 17일 가수 송민호의 공익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송민호는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으로 디스패치는 송민호 측이 지난 10월,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 해당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단 한 차례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소속사의 해명에도 송민호를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현재 병무청은 부서에서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애스턴 마틴 자주 타
다양한 차량 소유 중
와중 디스패치가 송민호의 공익 부실 근무에 대해 보도한 자료에 송민호의 자동차 컬렉션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송민호의 차량은 애스턴 마틴 DB11, 지프 랭글러, 벤츠 SLK200이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자주 타는 차량이 애스턴 마틴이라고 보도했다.
애스턴 마틴 DB11은 본드카로 유명한 스포츠카로 2017년 출시된 차량이다. 애스턴 마틴 DB11은 V12 5.2 가솔린과 V8 4.0 가솔린으로 나뉘는데 V12 5.2 가솔린 트림은 최고 출력 630마력에 최대 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V8 4.0 가솔린 엔은 최고 출력 503마력에 최대 토크 6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트림의 가격은 각각 2억 9천만 원, 2억 5천만 원이다.
군용차 출신 지프 랭글러
박스형 실루엣이 특징
송민호의 두 번째 차량은 지프 랭글러다. 지프 랭글러는 1987년부터 생산된 군용차 출신 후륜구동 기반 보디 온 프레임 타입 중형 SUV다. 랭글러는 명실상부 지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본격 험로용 오프로더 SUV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미국에서 그랜드 체로키 다음으로 2번째, 스텔란티스 전체 판매량 중 3번째로 잘 팔리는 효자 차량이다.
랭글러는 오프로드의 상징인 7슬롯 그릴과 둥근 LED 헤드램프, 각진 디자인과 전통적인 박스형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모델 기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하여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에서 충분한 파워를 제공한다. 가격은 6,970만 원부터 시작한다.
마니아 사이 인기
벤츠 SLK200
마지막으로 벤츠 SLK200은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모델로 당시 C클래스의 플랫폼을 이용해 처음 생산된 하드탑 컨버터블 차량이다. 평범하지 않은 비주얼임에도 출시 초반부터 마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 중고차 매매 가격이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기도 하였다. 특히 송민호가 소유한 벤츠 SLK200은 벤츠가 2004년에 선보인 차량 하부 중앙이 뚫려있는 ‘파이널 에디션’으로 추정된다.
파워트레인에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어 가변식 밸브 타이밍과 터보 차저로 최적화된 1.8L 직렬 4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184마력과 최대 토크 2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0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37km/h이다. 한편, 송민호의 공익 부실 근무 의혹에 2007년 부실 복무 사실이 확인돼 현역으로 재입대했던 가수 싸이의 흑역사가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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