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토뉴스 “이게뭐야, 자동차가 맞아?” 폭스바겐 일냈다

“이게뭐야, 자동차가 맞아?” 폭스바겐 일냈다

박서준 에디터 조회수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콘셉트 모델(T7 California Concept)을 공개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카라반 살롱에 등장한 이 차는 캠핑과 차박을 위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캠핑과 차박을 위한 진심

폭스바겐 MQB 플랫폼 기반으로 한 멀티밴은 기본 모델 만으로도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끝판왕을 알리는 캠핑카 버전을 공개해 많은 캠핑러와 차박러의 환심을 사고 있다. 그렇다면 이 차는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출력은 하이브리드로 강하게, 고기 잔뜩 싣고 캠핑 가자

T7 캘리포니아 콘셉트에는 1.4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배터리 등이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e-Hybrid가 적용됐다.

합산 총 출력 215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구동 장치는 13kWh 배터리 팩으로 연결된다.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모드 만으로 최대 48km를 주행할 수 있다. 양산형에는 e-Hybrid 외에 가솔린과 디젤 엔진도 도입된다. 여기에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표준으로 장착된다.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캠핑 최적화 난 카푸어가 된다면 여기서 살겠어

폭스바겐은 T7 캘리포니아 콘셉트를 통해 총 세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진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캠핑과 일상 주행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은 이 차의 높은 활용가치를 보여준다. 특히 높은 거주성과 그에 맞춘 편의기능은 한층 이차를 소유하고자 하는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

첫 번째 공간은 차량 우측의 공간이다. 승하차 공간으로 분류되며, 이곳은 뒷좌석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하거나 짐을 싣고 내리는 데 편의성을 제공한다. 캠핑장에서는 이 공간을 열어 개방형 텐트로 전환할 수도 있으며 간이 의자를 두고 고기를 굽거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한다.

두 번째 공간은 차량 좌측으로, 우측과 마찬가지로 여기에서 요리와 식사를 위한 실외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좌우로 넓게 확장 가능한 점은 양쪽으로 선택이 가능한 것고 함께 더 넓게 이용가능한 캠핑 영역 서정을 보장한다.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특히 왼편은 싱크대, 슬라이딩 인덕션 레인지, 냉장고를 포함한 주방 기기 대부분을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30V 인덕션 레인지는 서랍 형태로 된 ‘주방 유닛’에 내장되어 있어 요리를 할 때 공간 제약을 크게 줄였다. 

세 번째는 실내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 T7 캘리포니아 콘셉트는 캠핑카 답게 실내 공간 변형도 꽤 용이하다. 180도 회전 및 높이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시트 덕분에, 누울 수 있는 휴식 공간 또는 식사나 게임이 가능한 마주 보는 좌석으로 공간 전환이 가능하다. 

이 차의 인테리어는 작은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고려되었다. 먼저 수동 브레이크 대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장착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후방 공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좌석과 뒷좌석 아래에는 추가로 수납이 가능한 서랍이 있다. 이 밖에도 냉장고가 있는 주방 유닛의 상단 및 하단에 수납장이 자리하고 있어 웬만한 량의 짐도 부담없이 싣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캠핑 특화 안성 맞춤된 기능들

디테일은 조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차량 내부엔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전방위 배경 조명으로 쾌적함을 제공한다. 참고로 주방 유닛에 탈착식 테이블 조명이 내장되어 있어 캠핑 테이블 주변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T7 캘리포니아 콘셉트는 수직형 다기능 태블릿를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태블릿은 씽크대 좌측에 있는데, 조작 가능한 기능으로는 팝업 루프 외에도 담수 및 폐수 수위 정보, 배경 조명을 포함한 실내 조명 기능, 전원 공급 상태, 냉장고 및 보조 히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 태블릿은 차량에 대핸 컨트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활용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관절형 암을 사용해 탑승객의 모든 위치에서 화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배치할 수 있다. 또한 9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어느 방향에서 시청을 하든 방해가 되지 않는다.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 폭스바겐 T7캘리포니아 컨셉/출처: 폭스바겐

이 컨셉트 차량은 컨셉에만 그치지 않고 샹산되어 출시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에 유럽에서 출시될 것으로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 역시 무할 수 없다.

author-img
박서준 에디터
content_editor1@autofork.co.kr

댓글0

300

댓글0

추천 뉴스

  • 1
    월 수입이 '외제차 1대'.. 미친 재력 코쿤, 무려 '이런 차' 오너였다

    포크이슈 

  • 2
    결국 '중국산' 잠식 당해.. 국산차 업계 초비상 걸렸다는 이유 뭐길래?

    포크이슈 

  • 3
    50대 아빠들도 '없어서 못 사'.. 캐스퍼 전기차, 상상초월 인기 수준

    포크이슈 

  • 4
    연비 하나로 '국산차 압살'하는 토요타 '이 차'.. 그랜저 비상이다

    포크이슈 

  • 5
    이혼 후 '억대 수입차' 장만.. 방송인 김새롬, 공개된 자동차 충격!

    포크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BMW도 초긴장'.. 벤츠 무려 '이 기능' 탑재 선언에 역대급이라 난리!

    포크이슈 

  • 2
    '연봉 무려 40억'.. 나영석 PD, 16년째 탄다는 국산차 '이 차' 뭐길래?

    기획특집 

  • 3
    250만 원 오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딱 이 정도 타면 본전 뽑는다!

    기획특집 

  • 4
    '10살 연상남과 결혼한다더니'.. EXID 하니, 무려 이런 수입차 뽑았다!

    기획특집 

  • 5
    '18억 걸고 이혼 소송'.. 최동석·박지윤, 결국 들통난 '이 차' 충격 정체

    기획특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