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년 만에 한국서 수입차 시장 1위 탈환
BMW, 한국서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그로인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8년 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메르세데스-벤츠를 BMW가 추월하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두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과 전반적인 시장 추세의 하락세 속에서 일어난 중요한 변화다.
BMW 한국서 이룬 판매 성적과 경쟁 상황
BMW는 2018년 ‘5시리즈 화재 사건’ 이후 벤츠와의 판매 격차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20대부터 40대의 인기를 얻으며 메르세데스-벤츠를 능가했다. 2022년 6위였던 볼보는 4위로 올라서며 아우디를 바짝 추격했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렉서스는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5위에서 8위로 내려갔다.
2023년 베스트셀링 모델
2023년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 250, BMW 520, 렉서스 ES300h가 선정되었다. 이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는 증가했다는 것을 반영한다.
유럽 브랜드의 판매량 우위
유럽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239,972대로 전체의 85.2%를 차지했다. 일본과 미국 브랜드는 각각 23,441대와 16,621대를 판매했다. 가솔린 모델은 전체의 44.1%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는 33.8%, 전기차는 9.8%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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