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형 하이브리드 SUV ‘심비오즈’ 프랑스 수주 개시
르노는 5월 22일, 신형 컴팩트 SUV ‘르노 심비오즈 (Renault Symbioz)’의 프랑스 내 수주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르노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SUV로, 컴팩트한 크기와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르노 신형 하이브리드 심비오즈 디자인과 크기
심비오즈는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채용하며, 전체 길이는 4410mm로 르노의 C세그먼트 차로서는 가장 컴팩트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차량 중량은 1500kg 이하로 경량화를 추구하여 효율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라인을 강조하며, 프랑스 시장에서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 심비오즈 파워트레인과 성능
심비오즈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94마력)에 2개의 전기 모터, 멀티 모드 기어 박스, 그리고 1.2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하여 시스템 전체에서 최대 출력 145마력을 발생시킨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시 주행 시 최대 80%를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연비를 최대 40% 향상시킬 수 있다.
E-TECH 145의 특별 기능
E-TECH 145 모델에는 ‘e세이브’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능은 센터 스크린의 차량 설정 또는 멀티 센스 탑재 차량의 주행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량을 최소 40%로 유지함으로써 필요할 때 EV 모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엔진을 어시스트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행 모드와 설정
드라이버는 멀티 센스 설정을 통해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일상 주행을 위한 ‘마이센스(MySense)’, 저연비 지향의 ‘에코(Eco)’, 엔진의 파워를 중시한 ‘스포츠(Sport)’ 모드 등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인테리어와 편의성
심비오즈의 인테리어는 넉넉한 공간과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어 탑승자 모두가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PDLC 기술을 도입한 파노라믹 유리 루프 ‘솔라 베이’를 제공하여 내부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PDLC(고분자 분산형 액정) 기술을 통해 유리 사이의 액정 필름에 흐르는 전기를 온·오프 하여 투명과 불투명을 조절할 수 있다.
결론: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SUV
르노 심비오즈는 컴팩트한 크기,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SUV로, 프랑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심비오즈의 출시로 르노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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