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찾기 힘든 요즘
3천만 원대 수입차 눈길
판매량 갱신 중이라고
수입차 모델이 가성비를 지니기 쉽지 않은 요즘이다. 차량 가격은 점점 인상되고, 물가는 상승하고 차량 구매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는 시대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제한된 예산 안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성과를 얻길 원하고, 신차 구매할 때도 이런 현상이 반영된다.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 제타는 3천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수입차로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특히 동급 모델인 아반떼, K3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도 크게 발생하지 않았고, 옵션도 풍성한 수준이라 더욱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한다.
올해 1,343대 판매하며
작년 기록 이미 넘어섰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타는 총 1,343대 판매되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 1,300대를 벌써 넘긴 수준이다. 지난 9월에만 128대를 판매하며 사실상 한국에서 폭스바겐 차량의 판매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SUV의 인기가 이어지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제타가 꾸준히 판매되는 이유는 역시 가성비다. 국산차 모델도 아반떼와 같은 준중형 세단은 시장의 흐름과 관계없이 꾸준히 잘 팔리는데, 제타는 뛰어난 가격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옵션
안전 사양 모두 갖췄다
특히 독일차의 탄탄한 주행과 한국 시장에 안성맞춤인 옵션, 편의사양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1열 통풍,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1.5 TSI 프레스티지 모델은 2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전 옵션으로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이 종합적으로 적용된 폭스바겐의 IQ. 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탑재됐다. 그 밖에도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수입차 중 가장 합리적
경쟁 모델 비교 어려울 정도
폭스바겐 제타는 1.5리터 4기통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 최대 1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8단 자동 변속기의 탑재로 부드러운 변속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4.1km/l로 연비 효율 또한 준수한 편이다.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타의 트림은 총 두 가지로,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가 있다. 프리미엄은 3,426만 원, 프레스티지는 3,81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항상 한국 시장에서 다른 독일 브랜드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폭스바겐이지만, 제타만큼은 어떤 차량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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