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기차 예고한 혼다
내년 CES 통해 공개 나선다
그 정체는 무려 0 시리즈!
혼다 브랜드가 CES 2025에서 미래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0시리즈 전기차 프로토타입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토타입은 작년에 공개된 살룬(Saloon) EV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공개됐던 콘셉트 보다 더 실용적인 모델로 발전한 모습이다.
혼다 측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 차량은 복잡한 LED 테일라이트와 점등식 혼다 로고, 슬림한 브레이크 라이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콘셉트가 아닌 프로토타입으로 명명되면서 양산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세부 디자인의 변화는 CES에서 직접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스형 SUV 모습도 포착
7종 모델 공개 예고한 혼다
살룬 EV 프로토타입과 함께 공개된 또 다른 0시리즈 프로토타입은 박스형 SUV로 확인된다. 차체 크기 면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이나 기아 EV9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모델은 긴 휠베이스와 수직에 가까운 뒷유리, 래핑 형태의 LED 라이트바를 특징으로 한다.
혼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0시리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해에는 중형 SUV 모델과 엔트리급 SUV 모델을, 이후 3열 대형 SUV와 콤팩트 SUV를 추가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소형 SUV까지 포함하여 전 세계 시장에 7종의 모델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차량 OS도 함께 공개할 예정
혼다 브랜드 미래 볼 수 있을까?
혼다는 오는 CES 2025를 통해 차량 운영 시스템(OS)과 자동 주행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0시리즈 전기차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혼다는 “얇고, 가볍고, 지혜로운(Thin, Light and Wise)” 전략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CES 부스에서는 혼다의 칩셋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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