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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이슈 그랜저 밟으러 왔다! 폭망했던 쉐보레 ‘이 차’.. 역대급 디자인 부활!

그랜저 밟으러 왔다! 폭망했던 쉐보레 ‘이 차’.. 역대급 디자인 부활!

이정현 기자 조회수  

그랜저에 묻힌 쉐보레 세단
‘임팔라’를 재출시한다면?
현실적 렌더링 등장해 눈길

쉐보레 임팔라 신형 상상도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jlord8’

내수 시장에서 국산 준대형 세단 부문은 현대차 그랜저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준대형차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해당 모델은 2024년 기준 47%에 달하는 점유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랜저 견제에 도전했던 국산 준대형 세단도 몇 있었다. 쉐보레 임팔라 같은 모델이 그렇다.

그중 하나인 쉐보레 임팔라는 특히나 존재감이 부족했던 모델로 평가받는다. 나쁘지 않은 외모를 갖췄지만 국내 실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상품 구성과 가격 정책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SUV, 픽업트럭에 집중하겠다는 쉐보레의 전략에 따라 2020년 단종됐다. 후속 모델은 없다고 못 박았다지만 만약 계획을 바꿔 임팔라를 재출시한다면 어떨까? 이를 구현한 상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쉐보레 임팔라 10세대 /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jlord8’

스포츠 트림 SS 렌더링
사실 ‘이 모델’ 기반으로

자동차 가상 렌더링 전문 크리에이터 ‘jlord8’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신형 임팔라 SS 상상도를 게재했다. SS는 스포츠성을 강조한 쉐보레 트림으로 지난 1994~1996년 판매된 7세대 임팔라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jlord8은 새로운 임팔라에 SS 트림이 부활한다면 어떨지 가정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가상의 임팔라 SS는 캐딜락 준대형 세단 CT6의 1세대 모델 바디를 기반으로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 SS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덧입힌 모습이다. 기존 10세대 임팔라와 비교해 보면 준대형 세단 특유의 중후함이 다소 줄어든 듯하지만 현대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적절히 살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클럽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jlord8’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전면부
세단에도 어울리는 이유는?

전면부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요소를 가져와 적용했다. 분리형 헤드램프와 ‘X’자 그릴, 앞 범퍼 디테일이 거의 유사하다. 그릴에는 전용 가로형 패턴과 함께 SS 배지가 부착돼 해당 트림의 개성을 강조한다. 세단 모델에 맞춰 변형이 이뤄진 부분도 일부 확인된다.

보닛에는 엠블럼 상단부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보다 입체감이 두드러진다. 보닛이 주간주행등(DRL)과 그릴 부분까지 뻗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달리 앞 범퍼와의 파팅 라인이 확인된다. DRL 끝단부터 시작되던 앞 펜더 파팅 라인 또한 헤드램프 부근으로 옮겨졌다.

캐딜락 CT6 1세대 /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jlord8’

캐딜락 색채 최소화한 측면
해외 네티즌 호평 쏟아졌다

측면부는 캐딜락 CT6 1세대 모델의 것을 대부분 가져왔다. 얇게 디자인된 사이드미러가 날렵한 느낌을 더하며, DLO 라인은 B 필러 가니시와 같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됐다. 앞문에는 임팔라 로고가 차별화된 디테일을 강조한다. 휠은 검게 도색된 5 스포크 경량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한편 쉐보레는 아직 임팔라를 재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전략을 바꿔 과거 임팔라의 명성을 이어가게 된다면 양산 모델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쉐보레가 세단을 다시 만든다면 저게 1순위가 돼야 한다”. “임팔라보단 말리부에 더 어울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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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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