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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이슈 “고추가루 팝니다!” 한국 땅 밟은 테슬라 사이버트럭, 충격 근황 떴다

“고추가루 팝니다!” 한국 땅 밟은 테슬라 사이버트럭, 충격 근황 떴다

이정현 기자 조회수  

없어서 못 사던 사이버트럭
한국에도 몇 대 들어온 상황
광고판으로 활용된 사례 화제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choasung11’

한때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였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직후 장기간 출고 적체가 이어지며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값의 두 배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현재는 해외 시장에도 판매할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판매 중이며, 앞으로도 판매 시장 확대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 준비 정황이 포착된 바 있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는 묘연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경제적 여력이 있는 누군가는 비싼 추가 비용을 감당하면서도 사이버트럭을 직수입해 타고 있다. 연예인 시아준수가 최근 사이버트럭의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이 외에도 몇 대의 사이버트럭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해당 차량을 다소 독특한 목적으로 운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사진 출처 = ‘디시인사이드’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choasung11’

개인이 직수입한 차량이라고
뒷면 방앗간 광고로 이슈몰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난리 난 국내 사이버트럭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개인이 직수입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럭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의 후면부에는 독특하게도 방앗간을 홍보하는 광고 랩핑이 부착돼 시선을 끈다. 간결한 광고 문구와 연락처만 적혀 있어 더욱 눈에 띌 듯하다.

항간에 따르면 해당 사이버트럭 차주는 방앗간 대표이면서도 테슬라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주식에 투자하며 수익도 쏠쏠하게 올렸다고. 그렇더라도 1억 원이 넘는 차량을 과감히 광고판으로 활용한 모습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혹자는 “합성 같다”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클리앙’

직수입에 얼마 들까?
상당한 부대비용 필요

일부 네티즌은 병행 수입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묻기도 했다. 아직 해당 차주가 답을 남기지는 않아 정확한 비용을 알 수 없지만 찻값 못지않은 목돈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수입 과정에서 다양한 부대비용이 드는데, 차량의 크기와 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항목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사이버트럭이 생산되는 미국 내에서의 운송비, 그리고 국내로 차량을 들여오기 위한 서류 작업 비용과 해상 운송비, 통관 비용 등이 든다. 이를 모두 개인이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대행 비용이 추가로 나가게 된다.

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클리앙’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choasung11’

총비용 2억 원 내외 추정
네티즌 반응 살펴봤더니

차량을 들여온 후에도 적잖은 금액이 추가로 든다. 인증 절차에만 천만 원 이상 필요하며, 세금은 찻값의 17~18%에 달한다. 사이버트럭의 현지 가격이 약 1억 2천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직수입 비용은 총 1억 원 후반에서 2억 원 초반이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고 효과 확실하겠다”. “사이버트럭으로 참기름 배달도 해주시냐”. “역시 오일머니 클라스가 다르네”. “차가 평면이라 광고판으로 딱이다”. “홍보 효과만으로도 찻값 뽑을 듯”. “광고 스티커 하나 붙였을 뿐인데 포터처럼 친근해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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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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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 아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