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이야기 밝히며
눈물 흘리던 고현정
8년째 타고 있는 ‘이 차’
배우 고현정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현정 측은 여러 인성 논란 등에 휩싸여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유퀴즈에 출연한 고현정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알고 있다며 어떻게 된 일이었는지 설명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전남편인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과 아이들을 언급한 부분이다. 고현정은 “원래 동생이랑 유학을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인생이 뜻대로 안 되더라”라며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올인했다.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홀랑 빠졌다.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라고 말했다.
아이들 언급하다
눈물 흘린 고현정
이어 아이들도 언급했다.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다.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 많이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고현정은 “자식들한테 부담되고 싶지 않다. 엄마는 그냥 산뜻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고 저는 대중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죄송하다. 한 번도 이런 말씀을 못 드렸다.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잘하고 싶다. 조금만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고현정이 눈물을 참지 못한 건 유일하게 아이들 얘기가 나왔을 때다. 인간 고현정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함께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유퀴즈 후 관심 폭발
마이바흐 S600 모델
고현정의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 유퀴즈 출연 후 고현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와 함께 그녀가 소유한 차량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 전 고현정은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서 대본을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배경은 차였는데, 그 차는 2015년 출시됐던 ‘1세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로 추정된다. 고현정은 해당 차량을 스케줄 소화 중 이동용으로 사용하는 듯 보였다. 공식적인 행사 및 개인 스케줄 때 이 차가 종종 등장했었다.
마이바흐는 벤츠가 2002년 론칭한 최고급 브랜드였다. ‘세계적인’, ‘럭셔리’, ‘최고급’ 단어가 붙는 만큼 일반인들은 탈 수 없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기업의 총수 또는 톱스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대중 브랜드가 아닌 탓에 판매량은 높다고 볼 수 없지만, 브랜드 가치는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있다.
최고급 차량에서 느껴지는
높은 성능과 뛰어난 승차감
고현정이 탄 마이바흐 모델은 ‘S600’으로 알려졌다. S600의 파워트레인은 V형 12기통 5.5L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그래서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84.7kg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당시 출시 가격은 2억 3,300만 원부터 시작, 옵션에 따라 최고 2억 9,100만 원까지 올라간다고. 편안하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갖춘 이 차는 ‘회장님 차’로도 유명하다. 고현정은 이 차를 2016년 구매해 현재까지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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