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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직도 빅뱅 팔이 중?’.. 버닝썬 승리, 또 밝혀진 충격 과거 뭐길래?

‘아직도 빅뱅 팔이 중?’.. 버닝썬 승리, 또 밝혀진 충격 과거 뭐길래?

인주연 수습기자 조회수  

최근 공개된 승리 근황
또 지드래곤 팔고 다녀
충격적 과거까지 밝혀져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comedy_file_zip’/’뉴스1’

최근 빅뱅 전멤버 승리. 최근 근황이 SNS에서 떠돌아다니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승리는 쥬얼리 매장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영상 속 승리는 ‘제이콥 앤 코’라는 쥬얼리 시계 브랜드의 회장을 만나는 상황이다. 제이콥 앤 코는 최근 지디가 ‘POWER’ 뮤비와 예능 등에 해당 브랜드의 시계와 브로치, 쥬얼리를 착용하고 나와 주목받았던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직도 빅뱅 팔고 다니네”, “또 지드래곤 팔고 있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에서 클럽을 오픈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며, 같은 달엔 말레이시아 갑부의 생일파티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 승리가 반성의 기색 없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버닝썬’으로 이름을 내세운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름 끼친다”, “사람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용산경찰서’

교통사고 ‘당했다’
교묘한 거짓말

승리의 근황이 속속히 전해지고 있는 와중 승리의 과거 버닝썬 이전의 범죄를 저질렀던 충격적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화제다. 지난 2014년 9월 12일 오전 3시 30분쯤 승리가 몰던 차량이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에서 앞서가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는 승리가 의류 브랜드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중 일어난 사고였으며 이 사고로 인해 승리는 9월 25일 병원에서 퇴원했다가 재입원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반복해서 표현하며 40도 고열에도 스케줄을 강행한 책임감을 강조한다. 그러나 승리의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직진을 계속하며 차선을 두 개나 바꾸다가 앞 차량과 충돌 후 중앙분리대를 강하게 들이받고 뒤집히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Reddit’

음주 운전 의혹
1억으로 덮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 승리가 위험 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음주 운전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승리는 홀로 차량에 탑승했으며, 음주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승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또한 음주 운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죄가 없었으며 2019년 한 언론사를 통해 승리가 음주 운전 의혹을 제기한 기자에게 1억 원을 건네 보도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사고 당시 승리가 몰던 차량은 포르쉐 911 터보 S로 밝혀졌다. 포르쉐 911 터보 시리즈는 포르쉐 911 시리즈 중에서 일반적인 공도 주행 및 고속주행 능력에 탁월하게 제작된 차량으로 터보 모델과 고성능인 터보 S 모델로 나뉜다. 터보 S 모델은 두 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리터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662마력, 최대 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 출처 = ‘X’
사진 출처 = ‘뉴스1’

아직도 뻔뻔한 태도
반성의 기미 없어

계속해서 밝혀지는 승리의 근황마다 빅뱅을 언급하는 모습이 보여 승리의 이와 같은 행보를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을 불명예스럽게 탈퇴했음에도 멤버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자신의 사업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 사태가 터진 직후인 2019년 3월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며 팀에서 탈퇴하고 은퇴를 선언했던 바 있다.

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지만, 각종 성 스캔들의 주범이었던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9년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2020년 1월 기소된 승리는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1·2심 재판을 받았고 2022년 5월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교도소 복역 후 승리는 지난해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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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연 수습기자
intern2@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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