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4개 신차 공개 계획
KG 모빌리티가 2025년까지 4개의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가지의 신차는 올해 4월 KG 모빌리티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코란도 후속 KR10, 렉스턴 후속 F100,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O100과 차세대 미니밴 차량이다.
초점은 ‘차세대 미니밴’
그 중에서도 시장의 관심이 단연 높은 모델은 차세대 미니밴이다. KG 모빌리티는 쌍용차 시절, 미니밴 모델인 로디우사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판매해왔다. 전륜구동 모델인 카니발과 달리 코란도 투리스모는 후륜구동 기반 모델이었다.
하지만, 첫 모델인 로디우스는 디자인 논란을 비롯 상품성 부분에 약점이 다수 존재했다. 또한, 국내 시장 패밀리카의 강자로 꼽히는 경쟁 모델 카니발에 밀려 결국 단종되고 말았다.
이번엔 카니발 넘을 수 있을까
이러한 아픔을 딛고, KG 모빌리티는 명예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KG 모빌리티가 계획중인 미니밴은 기존 코란도 투리스모 후속 모델 개발 프로젝트 ‘A200’ 을 기반으로 하며, 카니발보다 더 큰 크기, 슬라이딩 도어 장착 등을 통해 정면 승부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KG 모빌리티의 차세대 미니밴 보델의 파워트레인이나 세부 사양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파워트레인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두 가지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대형 SUV 콘셉트카인 F100의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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