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벤츠 E 클래스 국내 포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 클래스가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의 실물이 포착되어 온라인을 위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벤츠 신형 E 클래스는 2023년 8월 출시된 차로, 풀 체인지를 통하여 새롭게 거듭난 11세대(W214) 모델이다. 메르세데스-EQ 라인업에 가까운 외관과 EQ 슈퍼 스크린이 탑재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 확연한 차이
신차 정보 유튜버 ‘숏카’에서는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형 E 클래스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를 동시에 포착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아방가르드는 스포티한 감성의 젋은 느낌을, 익스클루시브는 벤츠 본연의 우아함과 중후함을 강조하며 두 모델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벤츠의 상징과도 같은 세꼭지별 엠블럼의 위치가 다르다.
아방가르드의 경우 차체 색상을 붉은색으로 마감해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뽐낸. 파나메리카 그릴은 중앙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세꼭지별 패턴이 세밀하게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AMG 라인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일반 아방가르드 모델에도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두 모델 전부 디지털 라이트가 적용됐다.
두 모델의 측면 디자인의 경우에는, 일부 디테일의 차이 정도만 확인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17인치 기본형,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19인치 휠은 사선형의 10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익스클루시브의 19인치 휠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예비 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측면 사이드 스커트에 크롬 가니시가 들어가는 점이 눈길을 끈.
후면 디자인에서는 서로 다른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가로형 테일램프는 4개의 세꼭지별 모양 램프가 내부 그래픽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범퍼는 가로형 리플렉터와 하단 무광 클래딩, 머플러 형상의 크롬 가니시가 배치된 점이 완전히 동일하다.
실내는 유사하다, 국내 출시 일정은?
실내는 전체적인 구성은 유사한 채, 시트 패턴 디테일 차이만 존재한다. 아방가르드에는 다이아몬드 패턴, 익스클루시브에는 세로줄 패턴의 고급 소재 시트가 적용된다.
이외에는 디지털 계기반,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슈퍼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디지털 계기반은 주행 모드에 따라 그래픽이 변화되며, 이외의 편의 사양으로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디지털 벤트 컨트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 클래스의 한국 출시는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유럽 현지 가격이 약 8천만 원 후반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 가격은 대략 7천만 원 중후반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댓글2
12월요정
그러게 대박
와 대박 이게 벌써??
와 대박 이게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