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터보’ 존더분쉬로 새롭게 탄생!

포르쉐는 지난달 28일 ‘911 터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 포르쉐911 터보 존더분쉬'(Porsche 911 Turbo Sonderwunsch)를 두바이에서 개막한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하였다.

존더분쉬로 새롭게 탄생한 명차 포르911 터보 Nr.1

존더분쉬는 포르쉐의 특별 주문제작 프로그램으로, 롤스로이스 등 고급 자동차회사의 비스포크 프로그램과 같은 개념의 주문방식이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마누팩토르 사업부가 2021년부터 시작한 새로운 커스터마이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개된 모델은 존더분쉬에 의한 커스터마이즈를 소개함과 동시에 ‘911’의 60주년을 축하하는 일환으로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발표되었다.

911 터보 존더븐슈는 오리지날 911 터보를 베이스로 하는 ‘911 터보 Nr.1’에서 영감을 얻었다. 911 터보 Nr.1은, 포르쉐를 창업한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딸, 루이제 피에히의 70세의 생일에 주어진 모델이었다.

911 터보 존더븐슈는 911 터보 Nr.1과 마찬가지로 실버의 바디 컬러에 사이드 스트라이프를 채용했다. 휠은 오리지널 911 터보를 모티브로 한 휠을 장착하고 있다.

포르쉐911, 포르쉐의 기함

포르쉐의 명실 상부한 기함이자, “데일리스포츠카” 라는 세그먼트의 효시와 같은 911은 스포츠카 들 중 유일하게 일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편안함과 함께 스포츠카 다운 성능까지 확실한 차다. 그 일례로 과속방지턱 등 요철을 무난히 지나갈 수 있는 것(PASM 옵션)은 물론 험한 눈길이나 빙판길(AWD트림)도 무난히 주파 할 수 있다.

911의 모델 넘보는 1964년 O모델 부터 시작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세대를 거듭해 오면서 카레라, 터보, GT 등 다양한 모델로 변형되었으며, 그때마다 900번대 숫자들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911의 전통을 지켜 나갔다.

포르쉐의 상징인 만큼 그 특징 또한 포르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탄생 시켰다.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둥근 헤드램프와 캐릭터 라인은 포으쉐의 특징임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는 포인트다. 특히 둥글게 떨어지는 후면은 컴팩트 해 보이면서도 기동성 있는 포르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뒤에있는 차량들로 하여금 단번에 포르쉐가 있음을 인지시킨다.

현재는 992의 모델로 911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존더분쉬는 911 터보 S 바디를 베스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