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눈속 고립, 주행 능력에 대한 논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차량이 눈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립 되어 다른 픽업트럭에 의해 견인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혹독한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홍보해온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테슬라는 과거에 사이버트럭의 방탄 능력을 강조하며 차체에 총을 쏘는 시연을 하기도 했다. 3톤이 넘는 차체를 움직이는 고출력에 걸맞니 않는 모습에 논란이 된 것이다.
고립 된 사이버트럭 견인 사건과 소비자 반응
사이버트럭이 견인되는 모습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다. 특히, 견고하고 강인해 보이는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눈길에서 꼼짝도 못 하는 모습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바 있어, 사이버트럭의 눈길 주행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차체 성능과 별개의 타이어 접지력문제라는 의견이다. 사진과 영상 속 타이어는 눈속 주행에 적합한지 알려져 있진 않지만 적어도 타이어가 뭍힐 만한 눈에 사용될 타이어는 아닌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지속적 논란 제기와 마케팅과 논란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아포칼립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차량으로 홍보하며, 지구 종말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차량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실제로 견인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러한 홍보가 과장된 광고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또한, 사이버트럭의 창문이 금속구를 맞고 깨지는 등 조창기의 홍보 실패 역시 테슬라의 내구성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 결과 출시 이후에도 끊임없는 테스트 영상과 성능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이버트럭의 주행 거리 테스트 결과
미국의 전기차 전문 매체 ‘아웃 오브 스펙트 모터링’에서 실시한 사이버트럭의 실제 주행 거리 테스트에서는 공인 주행 거리보다 훨씬 적은 결과가 나왔다. 테슬라가 주장한 512km의 주행 거리 대신, 실제로는 409km 만에 방전되어 차량이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테슬라의 다른 차종에 대한 주행거리 논란이 있은 뒤라 사건이 증폭되고 있다.
테슬라의 과장된 마케팅에 대한 비판
이러한 연속된 논란으로 인해 테슬라가 과장된 광고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작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실제 주행 가능 거리보다 더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한 것에 대해 시정 조치를 받기도 했다. CEO 일론 머스크의 자극적인 마케팅 방식도 이러한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