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선전한 23년, 가려진 비운의 차?!” 베이온 크로스오버

현대 베이온 크로스오버 업데이트: 판매 성공을 거두지 못한 모델

현대 자동차의 유럽 전용 컴팩트 크로스오버, 베이온 모델에 대해 최근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왔다. 2021년에 처음 선보인 베이온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되었으나, 예상과 달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2022년 판매 성적은 27,793대로, 36% 증가했으나 주요 경쟁 모델인 토요타 Yaris Cross와 Peugeot 2008에 비해 뒤처졌다.

현대 베이온 크로스오버 외관과 기능 업그레이드

업데이트된 베이온은 전면부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새로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추가되었고, LED 주간 주행등 사이에는 새로운 조명 라인이 추가되어 현대의 다른 최신 모델들과 유사한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뒷부분의 범퍼도 새롭게 디자인되었고, 새로운 디자인의 16 혹은 17인치 휠이 제공된다. 차량 색상 팔레트도 확장되었다.

실내 및 기술 업그레이드

실내는 대체로 이전 모델과 유사하지만, 일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기본 모델에는 이제 10.25인치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되며, 내비게이션 지도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무선 스마트폰 충전, Bose 사운드 시스템, 개선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기술 사양 및 가격

현대는 베이온의 기술 사양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유럽 시장의 모델은 1.2 MPI (84마력) 및 1.0 T-GDI (100 또는 120마력) 엔진 옵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어박스 옵션으로는 6단 수동, 7단 듀얼 클러치, 또는 6iMT(전자 제어 클러치)가 있을 것이며, 모든 모델은 전륜 구동이다. 업데이트된 베이온의 가격과 판매 시작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