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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 “자율주행 테스트… 합격은 아무것도 없다?!”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

“자율주행 테스트… 합격은 아무것도 없다?!”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

박서준 에디터 조회수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 배경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IIHS)는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 있어 Euro NCAP의 주요 경쟁자로서, 자율주행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기능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IIHS가 진행한 평가는 SAE 분류에 따른 적응형 순항 제어와 1단계 및 2단계 자동 조종 장치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하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었다. 첫 번째 테스트 세션에는 BMW, Ford, General Motors, Genesis, Lexus, Mercedes-Benz, Nissan, Tesla, Volvo 등의 14개 시스템이 포함되었으며, 대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았다.

▲ 출처: IIHS
▲ 출처: IIHS

테스트 결과 요약

이번 테스트에서 14개의 시스템 중 12개가 적어도 한 섹션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 항목은 운전자 모니터링, 주의 알림, 비상 절차, 운전자 참여, 안전 기능 등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시스템이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진 상황을 감지하고 적절히 경고하며, 필요한 경우 비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 출처: IIHS
▲ 출처: IIHS

주목할 만한 결과

  • Lexus LS 세단의 Lexus Teammate Advanced Drive 시스템이 유일하게 허용 가능한 A 등급을 받았다.
  • General Motors Super Cruise와 Nissan ProPilot Assist Navi-link는 약한 M 등급을 받았다.
  • 나머지 시스템들은 최종 ‘실패’ 등급을 받았다.
▲ 출처: IIHS
▲ 출처: IIHS

안전 기능 섹션의 문제점

테스트 과정에서 몇몇 시스템에서 안전 기능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Tesla의 시스템은 운전자가 안전 벨트를 해제해도 자동 조종 장치를 비활성화하지 않았으며, Volvo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꺼졌을 때에도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이 활성화될 수 있는 문제를 보였다.

▲ 출처: IIHS
▲ 출처: IIHS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 결론

이번 IIHS의 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 결과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스템이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 분야에서 더 많은 개선과 발전을 이루어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또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되기까지 여전히 많은 도전과제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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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에디터
content_editor1@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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