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출시 연기 및 전략 수정
포드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를 이유로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포드 전기차 출시 연기 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조정에는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의 수요 급감에 대응하여, 원래 2025년으로 예정되었던 차세대 대형 전기 픽업트럭의 출시를 2026년으로 연기하는 결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2025년에 출시 예정이었던 새로운 대형 3열 전기 SUV의 출시도 2027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와 미래의 포드 전기차
포드의 현재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은 전환형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후속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여 더 가볍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은 테네시주 스탠튼에 위치한 BlueOval City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온타리오 공장의 운영 문제
포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 위치한 공장에서 중형 Ford Edge 크로스오버와 Lincoln Nautilus를 조립해왔으나, 이들 모델의 수명이 다하고 있고, 새로운 전기 SUV의 출시 연기로 공장의 활용도가 낮아진 상태다. 포드는 Unifor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의 복귀
Ford는 최근 하이브리드 버전이 사라진 Ford Explorer의 업데이트 이후,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탄화수소 모델이 10년 말까지 하이브리드 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차 전환에 대한 포드의 장기 전략에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을 시사한다.
포드 전기차 출시 연기 및 하이브리드 개발 계획
포드는 또한 오하이오주 Avon Lake에 위치한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 밴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별도의 개발팀이 저가형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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